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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냉동 멜론 "대장균 초과 검출"...긴급 회수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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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마트 측이 판매를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에서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미 천 개가량이 팔려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YTN 취재 결과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500g들이 냉동 멜론 제품입니다.

롯데 내부 안전센터에서 정기 검사를 하는 과정에 검출됐는데, 당시 5개 표본 가운데 2개 정도에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4~5배 정도 초과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롯데마트에서 독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산지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지난 3월부터 롯데마트에서 판매됐습니다.

롯데마트는 이에 대해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6개월 동안 천여 개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팔렸으며, 문제를 파악한 뒤 어제(7일) 회수 조치를 끝냈고 회수한 제품은 모두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트 측에 아직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 환불과 보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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