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8 예약판매·V30 체험존...불붙은 마케팅 경쟁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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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판매가 어제 시작된 데 이어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V30는 1주일 뒤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아이폰8도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인데, 고객을 확보하려는 스마트폰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갤럭시 노트8 사전 예약 판매 첫날.

평일 오전인데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 매장에서 오전에만 70명 가까이 예약 구매를 했습니다.

지난해 발화 사건으로 단종된 노트7을 쓰다가 노트8을 기다려 예약한 고객도 있습니다.

[김경수 / 서울 서교동 : S펜이나 노트8 디자인도 맘에 들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쓰고 싶어서 첫날부터 오게 됐습니다.]

[이마드 / 카타르 관광객 : 모양도 그렇고 모든 게 뛰어나요. 특히 카메라 기능이 지금까지 노트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요. 갤럭시S8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노리며 사활을 건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3,800여 곳에 이렇게 갤럭시노트8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체험존입니다.

노트8 예약판매가 끝나는 오는 14일부터는 LG전자의 야심작 V30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됩니다.

열차와 고속버스 대기실을 중심으로 전국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팝아트 영화처럼 찍어줘."

삼성과 LG 모두 예약구매 고객에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내걸었습니다.

[정도긍 / 서울 안암동 : 뒷면 디자인이 굉장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후면 홈 버튼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강지환 / LG전자 모바일브랜드 마케팅 책임 : 호러모드나 액션모드라든지 (카메라) 세팅 값만 바꾸면 화면의 영상이나 질이 달라지는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는 12일에는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8을 처음 공개하는 만큼 그 전에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마케팅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소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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