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 이후 우리의 북핵 외교전도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이 한반도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한 가운데 오는 9일 전후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어젯밤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독일, 러시아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를 했어요. 어젯밤에 의미 있는 일들이 있었죠. 11시에는 우리 시간으로 유엔 안보리가 열렸고요. 그전에 아마 정상들 간에 통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잇따른 연쇄 통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하고는 두 차례나 통화를 했는데 우리 대통령과 통화가 없었다. 한미 간에 소통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어제 상당 부분 이게 불식이 됐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하시면 언제든지 통화가 되니까 전화 언제든지 해달라는 이야기를 두 번이나 했다.
그걸로 소통의 문제는 별로 없다는 걸 확인했고. 그다음에 한미 미사일 지침에 있어서 우리가 요구하는 대로 탄두 중량을 무제한으로 풀어준 것. 저는 두 배나 네 배 정도 늘 줄 알았더니 아예 풀어줬다, 무게를. 굉장한 성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는데 푸틴 대통령한테는 사실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들을 많이 받고 있고 원유도 많이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UN 안보리에서 이번의 제재에 그런 내용이 들어갈지 모르겠는데 러시아가 협력해 주면 좋겠다는 내용을 우리 대통령께서 이야기하셨는데. 러시아는 역시 자신들의 전통적인 입장이 있어서 이 문제는 역시 협상과 대화로 해결해야 되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제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거기서 또다시 한번 요청하지 않을까 보이고요.
메르켈 총리는 G20 주도국으로서 우리 대통령한테 아주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고, 북한의 당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의장으로서 규탄하는 성명도 발표하고 굉장히 우호적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북한의 도발에 따라서 상호협력하자, 이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내용 가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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