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6차 핵실험 이후 강력한 대북 추가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이 중요한 핵실험을 했으며 북한의 말과 행동이 미국에 여전히 적대적이고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무역 중단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매티스 국방장관에게는 미국의 대북 군사 옵션을 하나하나 보고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미국 정부의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트윗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트윗을 통해 발언한 내용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한국 시각으로 저녁 8시 여기 미국시각으로는 아침 7시쯤인데요.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지 8시간 만에 트윗을 통해 북한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중국과 우리나라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트윗 내용을 보면요, 먼저 "북한이 중요한 핵실험을 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미국에 매우 적대적이고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중국에 엄청난 위협과 당혹감을 안기는 깡패국가라며 중국의 노력도 거의 성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한국에 말했듯이 한국이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이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는 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해석됩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국가안보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는데요. 강력한 대북 압박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텍사스를 강타한 태풍 하비 피해와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12시간도 안돼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트윗을 통해 켈리 비서실장과 매티스 국방장관 그리고 다른 군사 리더들과 백악관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과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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