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배달대행 업체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접속해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로 20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달 3일부터 29일까지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음식점 15곳의 계정으로 몰래 접속해 27차례에 걸쳐 보증금 천3백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해당 업체 직원으로 일하며 프로그램을 익혀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용 비밀번호를 단순한 패턴으로 지정하면 보안이 약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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