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르세유 버스정류장 2곳 차량 돌진...2명 사상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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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발생 나흘 만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승합차가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 특파원 연결합니다. 황보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남쪽으로 7백여 km 떨어진 항구 도시, 마르세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현지 시각 오늘 아침 8시 15분쯤, 흰색 밴 차량 한 대가 마르세유 13구의 한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때 남성 한 명이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차량은 한 시간 뒤쯤 마르세유 11구의 버스정류장을 덮쳤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41살 여성 1명이 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35살 프랑스 국적자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절도와 마약 밀매, 불법 무기 소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범행에 이용된 차량도 훔친 차량입니다.

또 정신병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검찰은 차량 테러 보도를 본 용의자가 모방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13명이 목숨을 잃은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가 난 지 나흘 만에 일어나 또 차량 테러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테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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