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평화는 생존 전략이라며 대북 접근법에서 다시금 평화적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이 내놓은 대북 메시지, 베를린 구상의 맥락과 좀 같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큰 흐름에서는 오늘 연설문에 보면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정착의 시발점이 돼야 된다라고 해서 큰 틀에서는 맥락이 같은데 그 상황에 정세가 좀 바뀌었죠. 북한이 계속 위협적인 언사를 했고 전쟁 지수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는데 이런 큰 맥락에서는 같은데 각론에서 약간 견해차를 보이고 있었는데 오늘 전반적인 경축사 내용을 보면 대화를 제의하겠다는 건 사실 없었어요.
없고 그런데 문은 열어놓겠다. 언제든지 상황이 바뀌면 대화 테이블로 나와라. 우리가 항상 군사적 대문은 열어놓겠다, 이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최근의 정세 변화를 연설문에 담지 않았겠느냐. 다시 정리하면 큰 맥락은 한반도의 평화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 평화를 저해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북한 핵과 미사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해서 방법론 사이에는 다소 차이는 보이고 있지만 큰 골격은 같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오늘 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론을 또 거론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을 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강한 방위력을 구축할 것이다라는 언급을 했었는데요.
정치권에서는 코리아패싱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우리 정부가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기자]
사실은 그것이 동전의 양면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외교적 병행을 한다는 건 사실은 한미동맹도 외교적 노력에 따라서 다른 것이고요, 코리아패싱. 그런데 대통령께서 오늘 말씀하시는 도중에 군사행동은 절대 안 된다라고 했는데 사실 그 기저를 봐야 되죠.
우리가 말로만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어떤 우리의 국방의지 능력이 있어야 되죠. 이런 자주국방 의지가. 쉽게 말해서 여론 분열 이런 현상도 없어야 되고요.
그러니까 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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