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은 추가 도발 중단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북한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북한의 괌 공격 계획에 대해 거듭 엄중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전쟁이냐 평화냐의 선택권을 북한에 확실히 넘기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 방안을 보고받았다고 북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대화의 여지를 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 유럽에서 큰 파문을 일으킨 살충제 달걀이 국내 농장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모든 달걀의 출하를 중지했고 팔린 달걀을 모두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 군대 매점에서 일하는 판매병 등 비전투병이 많게는 2배 넘게 초과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공관병에 대한 부당한 지시를 한 4개 부대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 서울·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지적으로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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