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후 3시쯤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7살 정 모 양이 튜브를 타고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튜브를 놓친 채 물에 떠 있는 정 양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양은 가벼운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아이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보호자는 어린이와 함께 안전한 장소에서 물놀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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