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다 위 일가족 5명이 탄 레저용 보트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내린 경기도 용인에서는 화물차가 하천에 휩쓸리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한가운데, 선박이 활활 타오릅니다.
해경이 물을 뿌려 진화에 나섭니다.
경기도 화성 입파도 북서쪽 해상을 지나던 3톤급 레저용 보트에 갑자기 불이 붙은 건 오전 8시쯤.
배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은 구조됐지만 42살 김 모 씨 부부와 딸 등 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휴대용 가스버너를 켜는 순간 불이 붙었다는 탑승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 경기도 용인 성북천 인근에서는 공사 중인 1톤 화물차가 하천에 휩쓸렸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났는데, 운전자 스스로 몸을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조천읍 북촌 교차로에서는 시외버스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승객이 크게 다쳤고, 버스 승객 등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32명이 탄 29톤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경은 민간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유람선을 항구로 예인했습니다.
YTN 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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