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자체가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감 속에 선당후사의 자세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 선언에 국민의당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과 원외 위원장들이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주승용, 조배숙 의원 등 호남 출신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 어제에 이어 이틀째 이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이 종료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정유라 승마 지원 사실을 몰랐고 부정 청탁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정부가 서울 11개 구와 세종시를 투기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오늘부터 이 지역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양도세 최고세율이 10%p 올랐습니다. 양도세 인상을 포함한 초강력 부동산대책으로 집값이 잡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미국이 평양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북한의 화성-14형 미사일 2차 발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 서울 방화동 거리에 세워놓은 안전펜스에서 두 살배기가 감전당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련 기관들이 닷새 동안 책임을 떠넘기며 수수방관하는 사이, 피해 아이의 엄마인 임신부까지 감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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