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을 하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음주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중국 국적의 피해자는 칠순 잔치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새벽 6시 반쯤, 경기 광주시 송정동의 도로입니다.
하얀색 승용차가 속도를 높여 달리더니 빗길에 미끄러졌는지 순간 기우뚱하고 흔들립니다.
차선까지 침범하며 좌우로 흔들리는 승용차.
결국, 균형을 잃고 인도 위를 홀로 걸어가는 남성에게 돌진합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한 차량은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고, 인도를 걷던 69살 전 모 씨는 승용차와 함께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6%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피해자 전 씨는 중국 국적으로 오는 13일 칠순 잔치를 앞두고 한국에 있는 아들과 딸을 보러 지난달 입국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권남기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0121290113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