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이준석 /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앵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검찰은 윗선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논란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 걸까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또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얘기 중에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 전화로 연결해서 깊은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민주당 추미애 대표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언론에 나온 발언으로 곪았던 것이 다시 터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머리자르기 발언으로 청와대가 대리 사과했던 것에 대해서 자신과 협의가 없었던 점을 지적을 했습니다. 자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추경 또 인사청문회 그리고 대선 공작 이 사건까지 모두를 처리해야 되는 이 상황에서 아마도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으셨던 것 같고요. 그런 과정에서 당청 간의 관계는 매우 또 돈독한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도 약간의 오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서운함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앵커]
서운함을 좀 밝혔던 것이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뭐라고 했냐면 국민의당은 자정 능력은 상실했다, 공당이 야바위나 깡패 집단처럼 불의를 감싸서는 안 되지 않느냐는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거 무슨 얘기로 봐야 됩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아까 추미애 대표한테 왜 청와대에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대리사과를 했느냐고 했잖아요. 이런 겁니다. 자기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물에 빠진 다음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놨더니 거기다 대고 왜 날 구해줬냐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 식으로 지금 청와대에서 협치라는 것을 하나의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당은 제3당입니다. 제3당이고 40여 석의 의석을 가진 큰 정당이고 그 당과 현실적으로 연대가 가장 중요한 상황 속에서 제보 조작 사건이라는 걸로 사법적인 절차가 진행되는 와중에 여당 대표가 공격을 하는 것이 과연 대통령의 협치 의지에 부합하는 행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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