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말 8초'라고 하죠?
여름 휴가 절정기를 맞아 전국 산과 강, 바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려 휴가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발 신호가 울리자 너도나도 앞다퉈 바다에 뛰어듭니다.
동해안 명물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기 위해서입니다.
잡힐 듯 말듯 요리조리 달아나는 오징어와 한바탕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마침내 싱싱한 오징어를 손에 쥐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강문석 / 서울 상봉동 : 처음 오징어 체험 와서 네 마리를 잡았는데, 신나고 재밌었어요.]
해수욕을 잠시 멈춘 피서객들이 양쪽에서 길이 400m가 넘는 대형 그물을 힘껏 당깁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후릿그물 당기기입니다.
그물을 당긴 지 20여 분, 백사장으로 올라온 그물 안에는 전어와 황어가 가득합니다.
[강예지 / 대전시 성남동 : 그물 당기느라 힘들었지만 물고기를 잡으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물놀이장은 무더위를 피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더위는 금세 사라집니다.
[한지상 / 광주 신창초교 4년 : 친구들이랑 같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놀아서 더운 줄도 모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어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60만 명이 찾는 등 휴가 절정기를 맞아 전국 유명 피서지마다 인파로 종일 붐볐습니다.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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