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영남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지금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나요?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은 하늘이 맑게 갰지만, 현재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과 경북에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충북 보은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경북 곳곳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는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서울도 오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우산 꼭 챙겨서 나가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비는 주로 충청에 집중됐습니다.

청주 상당구의 누적 강우량이 122mm, 경북 상주 은척면 82mm, 충북 보은 52mm인데요.

앞으로 비는 주로 영남 지방에 집중됩니다.

밤까지 영남 내륙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영남과 전남 내륙에도 30~80mm,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해안에도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도 충청 이남 곳곳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대구 낮 기온 29도, 부산 30도로, 비가 많이 오는 영남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방에는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기온 34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33도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호남지방도 푹푹 찌겠습니다.

오늘 밤, 비가 그치고 당분간 장마는 소강상태에 접어듭니다.

다만, 이번 주 금요일 오후에 중북부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또다시 중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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