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주말인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엔 밤사이 벌써 200mm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날씨 전망 YTN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전북으로는 많은 비가 집중됐다고요?
[캐스터]
서쪽에서 강력한 폭우 구름이 몰려오면서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으로 어제부터 지금까지 270mm. 전북 부안은 149mm, 순창에는 134.5mm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전 시간대 보다는 약해졌습니다. 비구름대가 남동진하면서 호남과 영남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전북 김제와 부안, 군산으로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전북과 일부 전남 지역, 그리고 충남 서해안, 경기 북부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캐스터]
이번에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중서부와 전북 지역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 그리고 전북으로 15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충북, 경북 북부에 30에서 80mm, 전남과 영남, 제주 산간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요. 비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시간당 30mm 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장맛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주 정말 더웠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잠시 주춤하다고요?
[캐스터]
이번 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뜨거웠던 열기를 식혀주겠습니다.
전국 낮 기온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는데요.
평년 기온은 여전히 웃돌지만, 그동안 워낙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터라 조금이나마 누그러진 더위가 반갑게 느껴지실 거 같은데요.
서울 낮 기온 29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예상됩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대구 등 영남 지역과 강원 동해안으로는 오늘도 폭염주의보 속에 다른 지역보다는 덥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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