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북한 핵실험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니었군요?
[기자]
위치상으로 봐도 내륙이 아니라 북한 동해상 먼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이었습니다.
발생 시각은 오늘 오전 4시 49분, 위치는 함경북도 나진 남동쪽 194km로 북한 영해가 아닌 공해상입니다.
규모는 6.3으로 컸지만 바다 지하 590km 깊숙한 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유라시아 대륙판 아래로 삽입되는 태평양판 끝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하고 내륙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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