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박태우 /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오늘 밤 8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주제는 정치 분야입니다. 후보들이 모두 일어선 스탠딩 방식으로 자유토론을 벌이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2차 TV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질문을 18개나 받으면서 문재인 청문회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공약이나 정책이 실종됐다는 비판도 나왔는데 오늘은 끝장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관전 포인트가 뭘까요?
[인터뷰]
지난번 1차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여러 중요한 이슈들이 있잖아요. 결국은 지금 장외에서 계속 공방을 하고 있는데, 선거전 내내. 역시 오늘 북한의 주적 문제 가지고 아마 더 이야기가 될 확률이 있고 그리고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특히 북한인권결의안 문제 관련해서 그 당시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한 분이 북한한테 물어보는데 역할을 했냐, 안 했느냐. 계속 정치권이 정책보다는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더군다나 정치 분야 토론이다 보니까 이 문제 가지고 다시 한 번 상당한 2라운드 공방이 계속될 것 같고요. 저는 오늘 이것이 과연 국민들한테 다가올지 걱정이 되는데 중요한 거는 그런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인데 지금이 중요한 거예요, 과거도 과거지만. 그러면 지금은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을 때 대통령이 될 유력한 후보로서 어떻게 할 것이냐. 저는 오늘 그렇게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과거는 과거인데 지금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질문을 해서 현재의 대책이라든지 현재 북한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 이런 것을 집중적으로 물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주제가 정치 분야이기 때문에 정책검증을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송민순 문건이 쟁점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박태우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아마 오늘도 그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주적 논란을 포함해서 지난 토론회 때 나왔던 대북 송금에 관련된 인식 그리고 햇볕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햇볕정책에 대한 어떤 생각 이런 것들이 오늘도 주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 같은데 일단 지난 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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