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베트남과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를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오는 11월 이곳에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주제로 태권도와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동우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경상북도가 주도하지만, 사실은 국가적인 행사입니다. 한 달간 다른 나라에서 우리 고유문화를 중심으로 엑스포를 하는, 게다가 문화가 주제인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모델입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정하고, K팝 공연과 친선체육대회 등 사전 일정을 확정 지었습니다.
다음 달 21일에는 베트남에서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실무 준비에 들어갑니다.
경상북도는 한류 우수상품전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우리나라 기업이 인근까지 합하면 2천 개 정도 됩니다. 그래서 문화도 가고 경제도 가는, 문화와 경제를 동반 개척하는 종합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문화엑스포.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경제적·문화적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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