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일자리와 민생 안정 분야 새해 업무보고에서 올해 고용절벽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1,200만 원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제도가 청년 5만 명에게 확대됩니다.
보도에 신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 62만 명이었던 대학·전문대 졸업생이 불과 6년 사이 68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업 구조조정, 60세 정년 의무화로 일자리 구하기는 매우 어려울 전망.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 취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산 2조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일하면 1,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을 올해 5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학 대신 일을 선택한 일반고 재학생 만 명에겐 취업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환경 분야에선 미세먼지 감축 대책이 강화됩니다.
노후 경유차는 올해 서울 진입이 금지되고 내년엔 수도권 진입도 제한됩니다.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도 마련됩니다.
[조경규 / 환경부 장관 : 살생물제 관리법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 법안을 상반기 중에 국회에 제출하여 연내에 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인바….]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 지원이 최대 2,60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004102727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