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방신봉 블로킹만 8개…한국전력 3연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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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나이 만으로 41살, 프로배구 최고령 방신봉 선수가 블로킹만 8개를 잡아내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맏형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은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배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풀세트 혈전.

승부의 고비에서 방신봉이 상대 리시브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가져옵니다.

곧바로 결정적인 블로킹까지 잡아내며 힘겨운 3 대 2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블로킹만 8개, 위기의 순간마다 불혹의 맏형 방신봉은 묵묵히 13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조카뻘 후배들 앞에서도 흥겨운 세리머니까지 마다하지 않고 팀의 분위기도 끌어올렸습니다.

[방신봉 / 한국전력 센터 : 선수들 분위기 안 좋을 때 블로킹 한두 개 잡아주면 분위기가 올라가거든요. 그럴 때 같이 후배들과 밖에 있는 선수들과 세리머니 함께 하면서 흥이 나는 것 같아요.]

심한 구토 증세로 후송된 임도헌 감독 없이 경기에 나선 삼성화재는 블로킹만 16개를 내주는 등 높이 싸움에서 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남자부 득점 선두 타이스가 혼자 37점을 쓸어담았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알레나가 팀을 살렸습니다.

혼자서 37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3 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알레나는 1세트에서만 12점을 올렸고, 2세트 듀스 상황에서도 연달아 후위 공격을 내리꽂는 등 승부처마다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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