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여경부터 십 대 여고생까지, 애지중지 길러 온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들 만나보시죠.
2년에 한 번씩 25cm에 이르는 머리카락을 자르는 안양동안 경찰서의 김선경 경장입니다.
오는 11월에 결혼하는 김 경장은 결혼식을 마친 뒤 네 번째 모발 기부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5일에는 강원도 홍천의 서석고 학생 두 명이 1년 6개월간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기부된 머리카락은 치료 중 탈모로 힘들어하는 소아암 환자의 가발제작에 사용됩니다.
올해 모발기부 건수는 약 1만 건, 9년 전과 비교해 무려 150배가 늘어났습니다.
가발 하나를 만드는데 약 50명가량의 모발이 필요한데요.
많은 어린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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