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경합주 우세...'매직넘버' 확보도 눈앞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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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 2차 TV토론 역시 승리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선 승패의 관건인 경합 주의 지지율에서도 트럼프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 확보도 눈앞에 뒀다는 분석입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대선의 대표적인 경합지역 '펜실베이니아'.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힐러리가 49%를 기록해, 37%인 도널드 트럼프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경합지역인 플로리다주에서도 힐러리가 우세했습니다.

투표할 의사가 있는 7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힐러리가 45%를 기록해 42%인 트럼프를 꺾었습니다.

트럼프가 우세를 보여왔던 오하이오주 역시 힐러리가 46%로 42%인 트럼프를 4%포인트 차로 뒤집었습니다.

대선 승패의 관건인 경합 주에서 트럼프의 열세가 더욱 분명해진 겁니다.

이러면서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 이른바 '매직넘버' 확보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개 주를 합친 총 선거인단 수는 538명, 이 가운데 270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힐러리는 260명으로 10명만 남겨뒀다고 미국 정치 분석 매체가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16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 폭로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도는 아직도 견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설파문 이후 재조사가 이루어졌지만 4분의 3 정도는 트럼프를 여전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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