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학교 '인권부장'인 박 모 교사는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안에서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모두 세 차례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동료교사들은 교사 박 씨의 말만 믿고 탄원서까지 냈습니다.
피해자와 동료 교사의 말 들어보시죠.
[피해자 A양 : 저런 사람이 교단에 서 있으면 제3의 피해자가 나올지도 모르고. 어떻게 보면 제가 그걸 눈감아 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동료교사 12명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박 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고 선처를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까지 냈습니다.
[학교 관계자 : 같은 동료 교사 입장에서 마지못해 동의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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