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유행 시기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는데, 지금 크게 유행하는 A형에 이어서 내년 봄에는 B형 독감이 뒤를 잇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과, 증상 등이 약한 B형 독감에 너무 큰 공포를 가지 말 것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으로 나뉩니다.
A형은 가을과 겨울철에, B형은 이듬해 봄에 유행합니다.
A형 독감에 놀란 사람들은 곧 유행할 B형 독감 걱정도 큽니다.
[안영은 / 서울 삼양동 : A형 독감이 유행하고 또 B형 독감까지 유행한다고 하니까 걱정도 많이 되고….]
B형 독감에 안 걸리려면 지금이라도 예방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독감백신의 효과는 접종 2주 정도 뒤부터 나타나는데, 지금 접종하면 내년 초 방어 항체가 만들어집니다.
[윤진희 /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직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분이라면 B형 두 가지가 포함된 4가 백신을 접종하시는 것이 좋겠고….]
A형과 B형 독감은 차이가 큽니다.
신종플루처럼 대규모 감염을 일으키는 독감은 A형입니다.
반면 B형은 증상 등이 A형에 비해 크게 약합니다.
때문에 예방접종만 잘하면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윤진희 /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A형은 아형(유사형)이 많기 때문에 변이가 많아 대유행을 유발하게 되고, B형은 아형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이도 적어 국지적으로 유발….]
백신은 종류가 나뉘는데, A형 2종과 B형 1종을 예방하는 3가 백신과 B형 1종이 더 추가된 4가 백신이 있습니다.
매년 초 세계보건기구, WHO는 그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A, B형 각각 2종씩을 정해 발표합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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