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인 피습'...60대 여성 끝내 사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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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제주도에 있는 성당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두 사람은 전혀 모르던 사이였는데 범행 동기는 전 부인들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습니다. 묻지마 범행 가능성이 커 보이죠.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연휴 동안 일어난 사건들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한 60대 여성이 성당에서 기도를 하다 괴한에 의해서 숨졌습니다. 어떤 원한이 있었던가 했는데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요?

[인터뷰]
개인적인 어떤 관계도 전혀 없었고요. 이 여성 같은 경우에는 중국과의 관계도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여성을 공격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중국인 남성이 본인이 첫 번째 부인과 두 번째 부인과 다 어떻게 보면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그 부인들의 부정한 행위 때문에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것 때문에 여성들에 대한 혐오감 같은 것이 있었다고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그 이유가 어쨌든간에 좀 알아봐야 될 것 같은 게 그런 혐오감이나 그런 것을 가지고 제주도를 범행의 대상지로 삼아서, 설령 피해를 입은 여성은 몰랐다고 할지라도 그렇게 아예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갈 정도로 제주로 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피의자는 계속해서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정황들을 보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이 아닐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픽을 보면 중국인 피의자의 진술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범행 동기에 대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아내가 모두 바람이 나서 도망갔다. 그래서 증오심이 커져서 전혀 모르는 사람을 살해했다, 흉기로 찔렀다, 이렇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그 증오심이 커졌다고 하는 게, 증오심이 커져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왜 여성을 상대로 한 범행을 저지를 생각을 했으며 그리고 하필이면 제주도에 혹시 의도적으로 들어온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입국하자마자 흉기를 먼저 구입을 합니다. 범행장소인 성당 주변을 두 차례, 세 차례 정도 사전 답사를 한 흔적이 보이거든요. CCTV에 다 찍혀 있고 또 일부러 저런 성당 같은 곳을 고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는 게 이 여성 같은 경우에는 새벽 기도 시간이 끝나고 혼자 남아서 기도를 했거든요. 그 시간대를 일부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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