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봉희 /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부국장
[앵커]
사상 최저 금리시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다가 신용등급이 낮아서 거절당한 경험, 혹시 있으십니까? 신용등급은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해서 관리가 중요한데요. 금융감독원 IT, 금융정보보호단 장봉희 부국장과 신용관리 요령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관리를 위해서는 연체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신용카드 결제일에 이런 경우 있습니다. 통장 잔액을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가 실수로 연체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렇게 단 며칠, 적은 금액이라도 연체가 되면 신용등급에 타격을 줍니까?
[인터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고요. 일단 그래서 자동이체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신용카드 결제대금이나 대출이자 등을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가 되면 개인 신용조회사로 적용이 되고 개인 신용 연체에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연체정보의 부정적인 정보에 해당해서 신용평점 또는 신용등급 하락의 주요한 요인이 되게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여러 건이 동시에 연체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럴 때는 어떤 것보다 갚는 게 유리합니까?
[인터뷰]
보통 금융소비자가 연체 금액이 큰 것을 먼저 갚으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 산출에 부정적인 요인을 미치기 때문에 연체 기간이 긴 것부터 우선 갚아야 됩니다.
[앵커]
가장 오래 된 것부터 갚아라, 이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대출도 없고 연체도 없는데 신용등급이 1등급이 아닐 수도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터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개인신용조회사인 코리아크레딧퓨로 나이스평가정보, SCI평가정보에서 각 개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신용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그 평가항목을 보면 상환이력 정보가 있습니다. 연체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부채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은행이나 대부업체, 저축은행에 신용대출이나 대출 얼마나 받고 있는지. 그리고 신용카드나 대출의 거래 기간을 가지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부자라고 하더라도,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금융거래정보가 없으면 당연히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낮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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