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핑’ 에 손연재·김연아 수혜

채널A News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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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집단 도핑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뜻밖에도 손연재와 김연아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거라고 하는군요.

그 이유를 강병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에 의해 권한이 정지된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조항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IOC는 CAS의 판단을 참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손연재가 리듬체조 금메달 후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강'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면 상위 랭커는 리자트디노바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 전적은 불리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도 노릴 만합니다.

여자배구도 메달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러시아라는 강호가 빠진다면 조 2위도 어렵지 않습니다.

김연아도 잃었던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가 도핑 사건에 연루됐다면 메달이 박탈되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강국' 러시아의 불참은 대한민국의 성적에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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