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리터의 희망 윤성빈이
두 번 연속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그의 앞에는 세계 최강자인
두쿠르스 한 명밖에 없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성빈은 월드컵 두 대회 연속
2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윤성빈의 기량은 일취월장입니다.
장기인 스타트 기술이 완성단계에 올라
기록단축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수를 많이 줄이면서
레이스의 안정감이 높아졌습니다.
(싱크 / 윤성빈)
"월드컵 1차에서는 안 좋은 기록이 나왔었는데
모든 코치분들이 많이 배려를 해줘서
제몸에 맞게 스케줄대로 관리했던 게
좋았던 것 같고..."
이제 1인자 라트비아의 두쿠르스를
따라잡는 게 가장 큰 과제입니다.
두쿠르스는 올해 5번의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습니다.
다행히 대회를 치를수록
두쿠르스와 격차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스켈리턴 입문 3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윤성빈의 강점은
아직도 풍부한 발전 가능성입니다.
(싱크 / 중계)
"윤성빈은 이제 21살이예요. 두크르스는 서른 살이죠.
윤성빈은 스켈리턴의 미래라고 할 수 있죠."
이번 주말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벌어질 윤성빈과 두크르스와의
승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