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어제 분당을 선언한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친정인 새누리당을 예방하고 있는데 관련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등 소속 의원들이 오늘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개혁보수신당 소속 의원 20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주 의원은 방명록에서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정강·정책 토론회를 열고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요.
토론에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보수의 핵심 가치를 담아야 하고 또 개혁할 부분은 고쳐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치열하게 토론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기존 보수 정당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도 정강·정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실천하지 않는 결과가 오늘의 새누리당을 만든 것이라면서 그 동안 지향했던 진정한 보수의 모습을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새 원내지도부는 이후 새누리당과 야 3당 지도부도 차례로 방문해 인사를 나눌 예정인데요.
우선 주호영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조금 전 정우택 원내대표를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오전 11시에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첫날부터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야권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난 1987년 민주화 운동의 반동으로 등장한보수 기득권의 연합이 갈라진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자진 해체해 소멸 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개혁보수신당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는데요.
추 대표는 탈당 선언문을 본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 채 친박과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면서 남 탓하는 정치를 탈당해서도 하고 싶은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친박보다 낫다는 점을 보여주려면 2월 임시국회에서 개혁 입법동참으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문을 열어놨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개혁보수신당이 수구 세력과 완전히 단절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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