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온이 뚝 떨어진 강원 산간과 영서 남부지역에는 어제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앞으로 최고 30cm가 넘는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새벽부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금은 약한 눈발만 날리고 있습니다.
이곳 대관령에는 어제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밤사이 주차해놓은 차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온통 눈세상으로 변한 숲 속은 발목 높이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밤사이 대설특보도 확대됐습니다.
평창과 강릉, 횡성 등 강원도 1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12.5센티미터를 비롯해 진부령 10센티미터, 횡성 안흥 9.5 등입니다.
속초와 고성 등 동해안 지역에 내리던 비도 2시간 전쯤부터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도로 당국은 제설차를 투입해 영동과 영서를 잇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미시령 옛길을 제외하면 강원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는 모두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에 도로 곳곳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5에서 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예보됐고, 영서지역에는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는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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