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가 이탈리아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럭 테러 용의자 24살 아니스 암리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마르코 미니티 이탈리아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암리가 경찰의 검문검색 과정에서 발각된 후 권총을 꺼내 저항을 시도하다 사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암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19톤 트럭을 몰고 군중을 덮쳐 12명을 숨지게 하고 4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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