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 내리는 성탄절 대신,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포근한 성탄절을 맞이하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대기 정체로 중서부와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옅게 안개가 드리워져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데요.

오늘 우리나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차츰 흐려지겠고요.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차갑습니다.

현재 영하권을 보이는 지역이 많은데요.

서울 기온 -3.7도, 청주 -3.6도, 대구는 -1.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에는 지금보다 10도 안팎 껑충 오릅니다.

서울 7도, 대구 10도, 울산 11도, 부산은 14도로 예상됩니다.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죠.

이번 주도 날씨변화가 심합니다.

일단, 월요일인 내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와 눈이 강추위를 몰고 오면서 화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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