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달리던 승용차 내부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운전자가 심하게 다쳤습니다.
흔하지 않은 사고여서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차량 안에서는 폭발이 왜 생겼는지 짐작할만한 단서가 나오지 않아 경찰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르막길을 달리는 승용차.
폭발과 함께 불길이 잠시 치솟습니다.
승용차는 30m를 더 진행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폭발과 함께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 운전자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구급대원 : 환자는 의식이 없었고요. 문이 4개다 찌그러져 있는 상태라서 열리지 않아서 온천119안전센터 대원이 유압기로 문을 열고…]
차량 유리가 모두 부서질 정도로 큰 폭발.
하지만 원인을 짐작해볼 단서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지난 2005 출고해 7만여 Km를 달린 LP가스 차량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종수 / 부산 금정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유리창이 깨진 모습을 볼 때 내부에서 무언가가 터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LPG 차량이기 때문에 LPG 문제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지만…]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달리는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생긴 흔하지 않은 사고의 원인은 국과수 감정으로 가려질 전망입니다.
YTN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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