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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영상] 우병우 "해경 압수수색 때 검찰과 통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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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 민정비서관 된 직후에 그러니까 2014년 6월 5일날 해경 압수수색 할 때 당시 수사팀장이던 안상돈 광주고검차장 혹은 압수수색을 위해서 현장에 파견된 수사팀과 증인 통화한 사실 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수사팀의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이 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이 직접 통화를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러면 현장에 압수수색을 가 있는 검사와 통화를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건 아닙니다. 간부가 아닌가... 저도 어제인가 그제인가 보도가 나서 기억을 되살려 보니까 전화를 한 기억은 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러면 그 당시에 해경 별관에 있는 해경 서버를 가지고 오는 것은 압수수색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런 취지의 대화를 나눈 사실이 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경과를 말씀을 드리면요. 저희가 해경에서 직접 뭘 이렇게 한 게 아니라 해경 쪽에서 아마 그쪽 라인을 통해서 청와대 해당 비서관이나 그쪽으로 해서 지금 검찰에서 압수 장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그 서버를 가져가려고 한다, 그런 것 같고.

현장에서 검찰과 해경이 두 국가기관이 서로 현장에서 갈등 내지 대치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건 해경 쪽 얘기니까 그러면 이쪽, 검찰쪽은 상황이 어떠냐. 입장이 뭐냐.

그래서 사실 이 중요한 수사를 하면서 국가기관끼리 현장에서 대치하고 영장 집행하고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이쪽의 상황만 파악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마 압수 장소에서 빠진 것은 맞는 것 같고 다만 그러니까 임의로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두 기관 간의 대치 상태를 원만하게 풀어보려고 했는데 한쪽은 영장이 없이 내주기가 어렵다, 한쪽은 수사상 필요하니까 가져가야겠다, 임의제출이라도 해서 받아야겠다, 이렇게 돼서 그건 법률적으로 해결할 문제지 청와대가 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해서 그 상태에서 저희가 더 이상 다른 조치는 안 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다시 한 번 기억을 좀 되살려서 그때 누구하고 통화를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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