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지훈 / 변호사

[앵커]
박영수 특검팀이 장충기 사장도 조사하고 이제 박상진 사장을 비롯한 다른 사장들도 조사하는 모양인데 의미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까지와는 달리 제3자 뇌물죄뿐만 아니라 뇌물죄에 특검수사를 집중해서 해 보겠다는 거죠.

그리고 내일 현판식을 하고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압수수색을 청와대나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집무실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압수수색을 시작한다면 더욱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텐데.

그래서 기업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특히 삼성에서 박상진 사장과 장충기 사장의 어떤 비중은 너무나 큽니다, 삼성 직원들한테.

그런데 장충기 사장이 지금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게 사실이라면 정말 미래전략실은 해체될 게 확실할 거고요. 미래전략실 그리고 삼성의 컨트롤타워의 핵심에 다가간 거죠. 브레인이죠.

[앵커]
그러니까 제3자 뇌물죄가 아니라 뇌물죄다. 그런데요, 현판식, 지금 이두아 변호사께서 말씀하셨는데 현판식 하고 나서 압수수색 들어갔는데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겠다 지금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목적은 아마 뇌물죄를 하기 위해서 현판식 하기 전에 여러 명을 조사했거든요. 10여 명의 사장급을 조사했는데 이 조사는 뇌물죄를 하기 위해서 조사를 한 겁니다.

뇌물죄를 밝히려면 물적 증거로는 압수수색을 하든지 아니면 계좌를 열어봐야 되는데 계좌 여는 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압수수색을 미리 했지만 경호실이라든지 청와대에서 국가시설을 예를 들어서 거부할 가능성이 아주 높고요.

그걸 거부한다고 그러면 어떻게 이걸 접촉을 해서 뚫어낼지 이런 부분들이 관심이 가는 부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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