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주류 측 현역 의원 35명이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세우겠다며 탈당을 결의했습니다.
비주류 측 의원들은 국회에서 만나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친문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새 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황영철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비주류 측은 더 많은 의원의 뜻을 모으기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 더 설득 작업을 벌인 뒤 오는 27일 탈당과 분당을 결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도 탈당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이미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도 향후 신당 창당에 함께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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