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나경원 / 원내대표 후보 (비박계) : 당 모든 재산 국고에 귀속시키며 첨부터 저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 사즉생의 각오로 말입니다.]
[정우택 / 원내대표 당선자 (친박계)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생각. 여러분과 함께 흩어지지 말고 같이 갑시다. 사즉생의 마음으로 함께 살려봅시다.]
[앵커]
BGM이라고 하죠. 백그라운드 뮤직이 굉장히 장중하니까 이것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사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오늘 어쨌든 정우택 의원이 선출이 됐어요.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죠. 예상하셨어요?
[인터뷰]
저는 조심스럽게 나경원 의원이 이기지 않을까 봤습니다. 왜냐하면 민심 자체가 친박 지도부, 또 강성 친박계하고 많이 멀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리 중도, 그러니까 친박계 의원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 성향의 의원들이 결국 당의 혁신과 개혁을 위해서 비박계 주자인 나경원 의원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봤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다르더라고요.
그러면 제 생각과도 다르지만 제가 봤을 때는 민심과도 다른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저는 오늘 한마디로 그 결과가 정우택 당선자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만 일종의 민심을 역주행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정우택 의원 자체는 굉장히 계파색도 상대적으로 옅고 경험도 많고...
[인터뷰]
계파색도 옅고 하기 때문에 정우택 의원을 밀었던, 전략적으로 내세운 측면이 분명히 있는 거죠. 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오늘 또 조사를 해 보면 15%인가, 13%까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앵커]
그것은 죄송합니다만 우리가 조사 개요를 말씀하려서 개인적으로 의견으로 보겠습니다.
[인터뷰]
상당히 바닥을 치는 상황이고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도 지금 거의 6주째 5% 정도밖에 안 되고 있는데 국민들 마음속에서 대통령도 탄핵을 했지만 여당도 탄핵한 상황 아닙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대개의 경우에는 이런 상황에서는 탄핵안이 가결되고 나면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그리고 나서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이 돼서 완전히 당해체와 가까운 이런 리모델링, 환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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