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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메시 만난 '비닐봉지 메시'..."꿈만 같아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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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 유니폼 사진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렸던 아프가니스탄 소년, 기억하시나요?

이 소년이 자신의 우상인 진짜 메시를 만나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는 소년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비닐봉지 메시로 불린 5살 아프가니스탄 소년 아흐마디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진짜 메시의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무르타자 아흐마디 (지난 1월) : 메시가 너무 좋아요. 메시를 만나고 싶어요.]

해가 바뀌기 전에 소년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주선으로 바르셀로나 친선경기에 초대를 받은 것입니다.

경기 전 메시를 만난 소년은 그토록 기다렸던 우상의 손을 꼭 쥐었습니다.

그라운드로 함께 나가 기념촬영과 시축을 도우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 아흐마디, 경기 직전까지 메시 곁을 떠날 줄을 모릅니다.

메시는 소년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골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선물 받은 아흐마디는 꿈만 같다며 소감을 전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명세로 납치 협박이 잇따랐고 현재 가족과 고향을 떠나 파키스탄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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