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알프스 고트하르트 터널이 정식 개통했습니다.
스위스 ATS통신은 첫 일반 승객을 태운 열차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6시 9분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발해 종전보다 30분 빠른 오전 8시 17분에 이탈리아 루가노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총 57km 길이의 고트하르트 터널은 일본 혼슈 섬과 홋카이도 섬을 잇는 세이칸 터널을 제치고 세계 최장 터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위스 국영철도 SBB는 6개월간의 시범 운행을 마치고 지난 6월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주변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17년 동안 122억 스위스 프랑, 약 14조 4백억 원을 투입된 이 터널의 완공으로 네덜란드에서 중부 유럽을 횡단해 아드리아에 이르는 구간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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