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도 한 시간 전부터 사전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지난주 불발됐던 쇠창살 감옥 행진 퍼포먼스가 다시 펼쳐진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이승배 기자!
화면을 보니까 벌써 시민들이 거리로 많이 나와 있는데요. 광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보시는 것처럼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방송인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손을 들고 시국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촛불 집회는 저녁 6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 무대에 오릅니다.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지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고 백남기 농민 사망과 일본군 위안부, 그리고 국정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을 둘러싼 규탄 발언도 이어집니다.
대통령 퇴진을 넘어 그동안 문제가 됐던 다른 이슈까지 촛불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특별한 퍼포먼스도 열립니다.
거리 행진 전에 5분가량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가로 25m 세로 20m짜리 대형 현수막이 건물에 내걸립니다.
지난 주말 집회 때 눈길을 끌었던 쇠창살 감옥도 다시 등장합니다.
대형 해태상 그리고 소녀상과 함께 거리 행진을 할 때 맨 앞에서 대열을 이끌게 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YTN 이승배[sbi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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