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체제가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10명 등 지도부 인선을 완비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박영수 특검은 오늘 청와대로부터 4명의 특검보 임명을 통보받았으며, 지난 2일 파견을 요청한 10명의 검사에 대해서도 법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일부터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제 3의 장소에서 기록 검토와 증거물 분석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사 기간이 짧은 만큼, 인력들을 적재 적소에 배치해 효율적으로 특검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보에 임명된 박충곤 변호사 등은 부담스럽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적 중대사안이라고 생각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박 특검을 잘 보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태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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