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한대학교 대외부총장 / 박지훈, 변호사 / 이두아,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 야 3당이 최종 특검 후보를 냈는데 박영수 변호사와 조승식 변호사입니다. 아시는 분들입니까?

[인터뷰]
네.

[인터뷰]
저는 오히려 제가 잘 모르니까...

[앵커]
어떻게 하세요?

[인터뷰]
조승식 변호사 같은 분은 검찰조직이나 그런 곳에서 조직폭력배의 저승사자라고 소문나신 분이에요. 강력통으로 통하고 있고요. 아마 제가 알기에는 옛날에 호국청년연합이라는 어떤 조직폭력 단체가 마치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호청이라는 단체를 만들었어요.

그때 두목이 이육래라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검거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조승식 변호사 같은 경우는 아마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데 상당히 이름을 떨쳤던 분이고요.

[인터뷰]
박영수 변호사는 저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데 박영수 변호사는 그런데 제가 아는 분이죠. 박영수 변호사 같은 경우는 사실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많은 역할을 했었습니다. 중수부장도 했고요.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도 했고 청와대에 법무비서관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아마 야당, 특히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찍은 사람이 아닌가 보이는데요.

박영수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재벌 사냥꾼으로 아주 유명한 변호사입니다.

[인터뷰]
김대중 정부 때 박영수 씨와 같이 근무했습니다. 상당히 친화력이 좋습니다. 친화력이 좋아서 선후배들과 관계가 아주 두터운데 어떤 사건 처리할 때는 무지하게 냉철하게 하기 때문에 아마 만만치 않을 겁니다.

[앵커]
어쨌든 금요일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두 분 중 한 분을 특검으로 임명을 해야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희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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