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농단' 특검 수사 준비...검찰, 막바지 수사 박차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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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가 임명되면서 수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막바지 수사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어제 특별검사가 임명됐는데요, 이제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됩니까?

[기자]
어제 청와대가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특별검사로 임명하면서 특검 체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특검은 20일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특검은 특검보 4명, 파견 검사 20명 등 최대 108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슈퍼 특검'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특별검사는 특검보 인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특검이 후보 8명을 골라 대통령에게 요청하면 대통령이 그 가운데 4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 체제의 실제 수사를 이끌 인물들인 만큼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법조 인사들이 특검보를 맡게 될 전망입니다.

인적 구성이 마무리된 뒤에는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텐데요.

이번 특검은 '슈퍼 특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사 범위 역시 방대합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건을 중심으로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개입·묵인 의혹 등도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과정에서 여전히 의혹으로 가득한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이 드러날지, 또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확인될 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특검이 시작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는 바로 멈추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일반적으로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검찰은 관련 수사를 멈추고 자료를 특검에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특검 수사가 시작되지 않은 만큼 검찰은 최대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도 특검 준비 기간 동안 수사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며 특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검찰은 기존에 구속했던 김종 전 차관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 대한 기소 처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최 씨의 딸과 관련된 이대 특혜 입학이나 대기업 면세점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을 소환하며 수사를 벌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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