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비주류 추천' 합의...野 탄핵안 초안 마련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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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주류-비주류가 함께하는 중진 의원 6인 협의체가 비주류가 추천하는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오늘 각 당 자체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초안을 만들어, 내일 최종 단일안을 도출합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새누리당 중진협의체 회동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도출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 친박-비박 중진 의원 6명은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담판 회동을 시작했는데요, 한 시간 가까이 회동을 한 끝에, 비주류 측이 추천하는 3명의 후보 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완전한 합의가 아니라 잠정 합의인 이유는, 비대위원장 최종 추인을 위해서, 오는 30일 또 한 차례의 중진협의체 합의와 추후 의원총회 추인을 거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3명 최종 후보가 누구인지 결정도 안 된 데다, 남은 추인 절차 과정에서 잠정 결론이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오늘 협의체에서는 또 다음 비대위원장이 비대위 구성에 대해 전권을 갖되, 비대위 구성에 국민과 당내 의견을 골고루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는데요.

여기서도 당내 의견을 골고루 수용한다는 부분에서 만약 주류, 비주류 어느 한 쪽에 격렬하게 반발할 경우 합의는 또 한 번 깨질 위험에 처합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내홍 사태가 최종 봉합이 될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간 회동에서도 유력 후보군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인명진 목사, 조순형 전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10여 명의 원로에 더해, 야권 인사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앵커]
오늘은 야권이 박 대통령 탄핵안 초안을 마련한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당 안팎의 의견을 토대로,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각각 마련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긴급 토론회를 갖고, 외부 전문가들의 탄핵 관련 의견을 청취합니다.

그런 다음 탄핵추진실무준비단을 열어 자체 초안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대표는 아침 지도부 회의에서 국정농단과 국정파탄의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은 구두로만 반성할 게 아니라, 조건 없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현재 탄핵추진단 회의를 열어 의견 수렴 중인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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