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하늘은 무척 흐리지만,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2.4도로 평년 기온을 8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도 16도까지 오르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우산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는데요.

낮부터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경북에도 낮 한때 약한 비가 오겠는데요.

남해안에는 5~20mm, 그 밖의 내륙과 제주도에는 5mm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어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몰려오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 지역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 치솟으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광주 20도로 평년 기온을 2~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하지만 수능일인 17일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오후 8시 21분쯤,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뜹니다.

올해 가장 작았던 4월의 보름달보다 크기가 14%나 더 크다고 하는데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해수면이 평소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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