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통령 조사 여부 오후 결론...제일기획 압수수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1

[앵커]
검찰 조사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검찰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내일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지는 오늘 오후 안에는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수사 속보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 조사 일정은 아직 확정이 안 된 거죠?

[기자]
애초 검찰은 늦어도 내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통보했죠.

어제도 이번 수사를 지휘하는 노승권 1차장검사가 공개적으로 '내일'이라는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자 친박 성향의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아직 조사 시기는 불분명합니다.

유 변호사 선임계도 아직 검찰에 제출되지 않았는데요.

청와대 측은 당장 내일 검찰 조사를 받기에는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순실 씨의 구속 시한이 이제 닷새 밖이 남지 않은 만큼,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을 변호하게 된 유 변호사는 오늘 오후 3시 반, 검찰 기자단을 찾아 간략한 브리핑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조사 시기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그런데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에서, 청와대가 이미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검찰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폭로된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29일 정호성 전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는데요, 당시 확보한 휴대전화에서 의문의 문서를 촬영한 사진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과 비선 실세 등에 대한 검토 의견이란 제목으로, 법률적 쟁점 등이 정리돼 있다는 내용입니다.

문서가 작성된 시점도 이번 사건의 핵심 물증인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와 관련한 폭로 이전이라고 돼 있습니다.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수사에 대비하려 한 정황이 나온 것으로 해석될 수 있죠.

그러나 검찰은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일체 확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검찰이 제일기획을 압수수색했는데, 왜 한 겁니까?

[기자]
검찰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삼성 서초사옥에 있는 제일기획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은 3시간만인 정오쯤 끝...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514001121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