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이 두 곳입니다. 김 모 성형외과하고 차움병원이라는 두 군데인데 각각 어떤 조사를 하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국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 향정으로 분류가 되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이 부분을 전부 어떤 사람에게 투여를, 투약을 했는지 반드시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료법상에도. 그리고 어떤 분량, 어떤 사람 이런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보도가 됐지만 청, 안가, 이런 식으로 기록을 해 놓고.

[앵커]
그건 프로포폴과는 상관이 없는 다른 의약품이죠.

[인터뷰]
다른 얘기인데 예를 들어서 보건복지부에서 관내 보건소를 통해서 현장에 전부 확인을 하라고 했어요.

[앵커]
그러니까 모든 의약품이 어떤, 누구에게 투약을 하게 되고 누구에게 썼는지 이런 부분을 쓴 거죠.

[인터뷰]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조사를 해 봐라. 지금 이 조사가 1차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지금 아까 리포트에서도 나왔고 김 모 원장이라는 분도 대통령 마취되는 것을 싫어해서 약도 안 쓴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약을 싫어한다는 얘기를 했고. 그 부분은 지금 대통령 현직 주치의도 역시 똑같은 얘기를 한 것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청와대에서 그런 얘기를 했죠. 그것도 말도 안 되는 얘기이고 그리고 김 모 원장, 이분이 골프 치러 간 것, 다 보지 않았냐. 그래서 그것을 청와대에서는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그것을 보도한 채널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 병원들이 저는 두 개. 큰 병원 하나 있고 소규모 성형외과도 나오고 그러는데요. 저는 청와대에서 그날 세월호 7시간, 이런 거 어떤 일 했어, 이런 게 궁금한 게 아니라 어떻게 이렇게 조그마한 성형외과 병원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대통령 순방에 따라가고 갑자기 면세점 어떤 데를 들어가기도 했고 또 어떤 데는 외교관들에게 보내는 선물세트도 등장을 했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오늘 오전으로 저는 기억을 하는데 성형외과 의사협회장 분이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청와대에서 자발적으로 업체를 선정했다라고 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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