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랜 전통을 이어온 우리의 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전통 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면서요?
[기자]
제 옆으로는 나전칠기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오색빛깔이 참 곱지요?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오려 내 붙인 건데요.
그 위에 이 옻나무에서 채취한 칠을 최소 9번에서 12번 발라야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습도와 온도에 강해 땅속에 천 년 이상 묻혀 있어도 썩거나 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무형문화 전수자들이 직접 만든 총 8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1시부터 1시, 3시부터 5시까지는 25명 장인의 실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시연행사도 열립니다.
아울러 필통, 옹기 만들기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는 모레까지 계속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나들이 나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형문화재대전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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