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일을 그만두려는 직원들에게 조직폭력배를 보내 감금과 폭행을 한 업체 대표 40살 A 씨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직접 피해자들을 찾아가 때리고 협박한 A 씨의 친동생인 조직폭력배 38살 B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전남 목포에 있는 자신의 공업사에서 일하는 자동차 견인차량 기사 5명이 다른 업체로 이직하려 하자, 조직폭력배인 동생을 동원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동생 B 씨는 피해자들을 협박해 대로변에서 자신의 형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들은 지난 7월부터 이직을 원했지만, 업체 대표와 동생이 부린 횡포로 일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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